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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그린Spring Green, 봄을 그린 초록색 스프링 그린Spring Green 또는 민트Mint 그린이라고도 불리는 이 컬러는 청록색과 초록색 사이에 정확히 위치해있다. 컬러코드는 00ff7f, RGB 값은 0, 255, 127 이다. RGB 컬러값을 보면 0, 255, 127을 갖고 있어 블루가 그린에 비해 거의 반값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과정에 있는 컬러값인것 같고 네이밍 자체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초록색을 잘 표현하는 네이밍이다. 이 컬러의 보색은 장미Rose 컬러이며 아래의 표를 보면 시안, 레드, 마젠타등의 기본 색들을 관련된 컬러로 가지고 있는 특이점이 있다. 컬러를 보면 마치 아직 해가 제대로 뜨기전의 새벽시간대 숲에서 만나볼 수있을 것 같은 색이다. 스프링 그린이라는 컬러네임과 자연을 연상케하는..
표준 종이 규격 A, B시리즈에 대하여 학과 수업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 많이 쓰는 종이 규격인 A 시리즈와 그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B 시리즈를 비교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 A 시리즈 종이 규격 A 시리즈 종이 규격은 ISO(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 표준화기구)에서 정의한 표준 종이 규격 체계로서 1922년 독일에서 맨 처음 사용되었다고 한다. 종이 크기는 A0 종이 부터 크기를 2등분 하여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사이즈의 비율이 일정하다. ​ A0 (841mm X 1189mm) A1 (594mm X 841mm) A2 (420mm X 594mm) A3 (297mm X 420mm) A4 (210mm X 297mm) A5 (148mm X 210mm) A6 ..
배스커빌Baskerville, 올드스타일과 모던을 잇는 트랜지셔널 서체 트랜지셔널(Transitional) 서체 배스커빌? 앞서 글을 올린 가라몬드, 캐슬론 등의 서체들은 올드스타일Old Style 이라고 하는 명칭으로 하나로 구분지을 수 있다면 오늘 소개할 서체는 올드스타일 그 다음으로 분류되는 트랜지셔널Transitional 유형이다. 바스커빌, 배스커빌 등으로 불리는 이 서체는 1757년 영국인 존 배스커빌이 처음으로 만든 서체이다. 이 서체의 스타일을 트랜지셔널이라 부르는 이유는 이전 스타일인 올드스타일과 모던Modern 이라는 다음 스타일을 이어주는 다리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배스커빌 서체의 특징 올드스타일에 비해서 트랜지셔널 스타일은 굵은 획과 가는 획 차이가 더 크고 세리프의 브래킷이 덜 둔하며(직선적) 스트레스가 거의 '거의' 수직에 가깝다는 특징들을 지..
레몬 라임Lemon Lime, 두 과일의 이름을 가진 옐로우 컬러 레몬 라임Lemon Lime 은 형광색을 가지고 있으며 초록 빛이 도는 옐로우 컬러다. 컬러코드는 e3ff00, RGB 값은 227, 255, 0 이다. 레몬과 라임을 섞은 옐로우? 레몬 라임이라는 컬러이름은 얼핏 보면 레몬과 라임이라는 두 과일을 혼합한 그래서인지 초록 빛을 띄는 옐로우 컬러 같지만 사실 이름의 유래는 탄산음료(스프라이트, 세븐업)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그래도 이름에 두가지 과일이 붙는 만큼 약간의 라임을 가진 레몬컬러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레몬 라임의 CMYK 컬러값을 보면 11, 0, 100, 0 의 값을 가지고 있다. 약간의 블루 톤을 가지고 있는 옐로우라고 보면 된다. 레몬 라임의 보색, 유사색, 근접 보색, 3원소 색 (컬러코드와 RGB값 순) 보색 : 1c00f..
비럴스윗Bittersweet, 달콤쓸쓸한 오렌지 컬러 비럴스윗Bittersweet 은 영단어 달콤씁쓸한, 시원섭섭하다는 뜻의 동명의 영단어와 같은 이름의 오렌지 톤 컬러다. 컬러코드는 f15a29, RGB 값은 241, 90, 41 이다. 비럴스윗 컬러는 1892년에 처음으로 컬러로서의 이름으로 불렸다. 오렌지 컬러에 레드와 화이트를 조합해 만들어졌으며 CMYK 상의 컬러비율을 보면 0, 63, 83, 5 의 값을 가지고 있다. 비럴스윗의 보색, 유사색, 근접 보색, 3원소 색 (컬러코드와 RGB값 순) 보색 : 5eedfe (94, 237, 253) 유사색 : fe5e9d (254, 94, 157) / febf5e (254, 191, 94) 근접 보색 : 5e9dfe (94, 157, 254) / 5efebf (94, 254, 191) 3원소 색 : 6f..
크림슨Crimson, 군대와 학교의 상징인 강렬한 레드 컬러 ​크림슨CRIMSON 은 자줏빛을 포함한 강렬한 레드 컬러다. 컬러코드는 dc143c, RGB 값은 220, 20, 60 이다. 크림슨이라는 이름의 어원은 케르메스 베르밀리오 Kermes vermilio 라는 깍지 벌레에게서 추출한 케르메스 염료에서 유래했다. 크림슨 염료는 특유의 강렬한 레드 컬러로 아메리카와 유럽과 같은 서구권에서 고평가를 받고, 자주 사용된 그리고 현재까지도 폭 넓게 인기있는 컬러다. 미켈란젤로의 페인트와 영국 레드 코트, 로열 캐나다 마운트 경찰의 진홍색 천에 이 컬러가 사용된다. 군대 및 학교의 컬러 덴마크의 후사르 연대 및 영국 육군, 그리고 미국 육군에서는 이 크림슨 색을 사용하고 있고 미국의 하버드, 캔자스, 인디애나, 뉴 멕시코 주립대학교, 앨라배마, 미시시피 대학교 및 ..
뱀보Bembo, 르네상스 시대를 본뜬 올드스타일 서체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스타일을 본뜬 서체 뱀보Bembo 서체는 1928년 영국의 모노타입 사Monotype Corp. 에서 만든세리프 서체로 본문용 서체에 주로 쓰인다. 뱀보는 일반적으로 올드스타일 세리프 서체로 구분된다. 뱀보라는 이름은 15세기경 베네치아의 시인이자 성직자인 피에트로 벰보Pietro Bembo 의 이름에서 따왔다. 뱀보는 르네상스 시대를 모티브로 하였지만 모든 특징을 완벽히 재현하려 하진 않고 만들 당시였던 20세기의 감각과 디자인 유행을 혼합하였다. 뱀보의 많은 소문자들은 섬세한 곡선을 보여준다. 이탤릭체에서는, 타글라이언테Tagliente 작품에서의 특징이었던 광범위한 어센더가 짧아지고 오른쪽부분의 획이 더욱 올드스타일OldStyle 세리프로 바뀌었다. 볼드체의 디자인은 견고하여..
TTF, OTF 와 폰트 파일 뒤에 붙는 알파벳의 의미 디자인 작업을 하다보면 디자인에 어울리거나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폰트를 찾을 때가 있다. 세상엔 무수히 많은 폰트가 있고 무수히 많은 버젼들이 있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폰트의 무수히 많은 버젼들을 찾다보면 파일 확장자가 .ttf 이거나 .otf 둘로 나뉘게 되고 그 다음으론 폰트 이름 뒤에 BT, A, FF, MS 등과 같이 추가로 알파벳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들에 대해 공부하고자 한다. TTF, OTF 차이 TTF란 True Type Font 란 뜻으로​ 1980년대에 애플사에서 만든 폰트 저장 형식이다. 처음으로 만들었기에 가장 오랫동안 쓰여왔고 가장 일반적이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문서작업에 쓰기 적절하다고 한다. OTF 란 Open Type Font 란 뜻으로 1990년대 후반에 MS와 어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