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프(Serif)에 대하여
세리프(Serif)란 글자 획에서 돌출하여 나온 끝맺음 획이다. 고대 로마시대 석공들이 글자를 더 보기좋게 만들기 위해 돌판에 새겨진 글자 획을 세리프로 끝맺음 한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참고로 세리프와 글자의 기둥(주 획)이 연결되는 곡선부분을 브래킷(Bracket) 또는 까치발 이라고도 한다.
이와 더불어 서체의 역사가 흘러가는데 세리프의 변화에 따라 올드스타일 old style, 트랜지셔널 transitional, 모던 modern, 이집션(슬랩세리프) egyption, 산세리프 sans serif, 현대 서체 등으로 발전해왔다. 서체의 흐름을 구분짓는 기준엔 세리프의 변화도 있지만 스트레스(Stress)도 중요한 면을 차지한다.
산세리프(Sans Serif)에 대하여
산세리프란 세리프가 없는 서체로 20세기 이전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제목용이나 광고용등으로 특이점을 줄때에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대중화가 된 흐름이다. 처음엔 본문용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여 제목에만 썼다고 한다. 1957년 막스 미딩거와 에두아르 호프만이 탄생시킨 헬베티카가 현재 전세계 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산세리프 서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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